이제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추위를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런 겨울에는 야외에서 활동적인 행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심장이 크게 뛸 이유가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심장이 아주 빨리 뛰는 것을 느낀다면 긴장감을 느끼는 상태이거나 심장 '부정맥'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심장 '부정맥'의 발병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장 '부정맥' 의심해볼 수 있는 상태는?
불안하거나 긴장감을 느낄 때 심장이 평소보다 더 크게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커피나 박카스 등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해도 심장이 두근거릴 수 있다. 그런데 특별한 원인 없이 심장이 평소보다 너무 빠르게 뛰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 하다면 심장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심장 부정맥은 심장이 과도하게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평균 1분에 60~100회 정도의 빠르기로 뛴다. 1분 60회 이하로 느려지면 ‘서맥’, 100회 이상이면 ‘빈맥’이다. 또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한 번씩 건너뛰는 것은 ‘심방세동’이다.
드물지만 부정맥 환자 1% 에서는 실신, 심정지, 뇌졸중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
심장 '부정맥'의 발병원인은?
심장 부정맥은 심근경색, 고혈압, 심근병증 등 다른 질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고, 선천적인 심장병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 또 흡연, 음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 등 생활습관도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심장 부정맥 환자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 더 긴장해야 한다. 갑작스런 기온 저하로 혈관이 수축되면 실신, 심장마비, 돌연 사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와 다르게 심장의 과도한 두근거림이 느껴지거나 갑자기 맥이 빠지는 느낌, 어지러움, 급작스러운 피로감 등이 증상을 로 나타날 수 있다.
박정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원장은 “증상이 없거나, 검사를 해도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과거 실신 경험이 있거나, 심장 질환의 가족력이 있다면 평소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심장 '부정맥'의 치료법과 예방법은?
심장 부정맥의 완치율은 높은 편으로 빠르게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완치도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상심실성 빈맥은 완치율이 거의 100%에 가깝다. 발작성 심방세동은 90%에 가까운 완치율을 보인다.
평소 심장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금연, 금주,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줄이고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운동 강도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 심장박동이 급격하기 올라가는 강 도 높은 운동은 오히려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전거,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유산소 운동과 요가 등 근육을 이완시킬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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