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기온이 떨어지고 대기가 건조한 탓에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독감이 동시 유행하고 있어 면역력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때다.
면역력 증강엔 아연 섭취 권고
이에 전문가들은 아연을 적정량 섭취할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연이 면역력 증강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에 따르면 아연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세포를 성장시키는 등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아연의 일일권장량
- 성인 : 11~13㎎
- 아동 및 청소년 : 나이와 성별에 따라 2~11㎎이 필요
다만 채식을 위주로 먹는다면 권장량의 1.5배 많은 아연 섭취가 필요하다.
아연은 아동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도 꼭 필요한 영양소다.
아연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성인은 아연이 부족하면 탈모와 설사, 식욕 부진 등을 겪을 수 있다.
아연 섭취 시 주의사항
다만 보충제 등을 통해 아연을 과잉 섭취하면 메스꺼움과 두통, 현기증, 식욕 감퇴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되레 면역 기능이 저하되고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질 수 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재료
그렇다면 적정량의 아연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
아연은 해산물과 육류, 곡류 등에 풍부하다. 특히 굴은 아연이 풍부한 대표적 식재료다. 굴 100g에는 아연 13~14㎎이 들어 있다.
이는 아연의 일일 권장량을 충족시키는 양이다. 또 게와 바닷가재, 정어리 등도 아연의 좋은 공급원이다.
육류도 상당한 양의 아연이 함유됐다. 특히 소고기 100g에는 아연 3.7㎎이 들어있다. 이는 같은 양의 돼지고기(2.4㎎)보다 아연이 약 1.5배 풍부한 셈이다.
또 달걀 100g에는 약 4.2㎎의 아연이 들어있다. 완두콩과 강낭콩, 병아리콩 등 모든 콩류에도 아연이 풍부하다. 특히 강낭콩은 100g당 2.8㎎의 아연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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