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피로 등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추운 겨울철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신체 면역력 저하로 구내염 발병이 잦을 수 있어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구강점막은 외부와 신체 내부를 연결하는 통로로 신체 변화와 외부의 자극에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구강점막과 혀의 건 강이 전신 건강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구내염의 발생원인에 따른 구분
구내염은 발생원인에 따라 단순포진성, 구강카디다증,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등으로 나뉜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구내염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이다.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고 면역체계 이상,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발생한다. 입술 안쪽 점막의 상처나 과하게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생긴 상처가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 피로와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구내염이다.
구내염의 치료 및 예방법
구내염의 치료방법
구내염 치료는 발생원인에 따라 항진균제,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 제제 등을 사용하는 치료법이 있다. 증상이 심하지 않 다면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대개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하지만 구내염이 발생하면 물을 마시는 것부터 음식 섭취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 예방을 위해서는 짜고 맵고 신 음식과 너무 뜨거운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자극이 강한 음식은 구강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 음식 섭취가 너무 빠르거나 말을 하면서 먹는 경우 볼을 씹어 상처가 생길 수 있고, 상처가 구내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 잇몸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도 구내염이 생길 수 있다.
김현종 서울탑치과병원 병원장은 “치아 주위의 치태와 그로 인한 세균에 의해 치주염이 발생할 수 있고, 괴사성 치은염과 같은 심한 잇몸의 염증으로 진행 될 수 있다”며 “간혹 진균이라고 하는 곰팡이 균에 의해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양치질을 할 때 구석구석 부드럽게 닦아주고 스케일링, 구강 청결제 등 사용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잘 맞지 않는 틀니나 임플란트 보철이 입 속에 상처를 내는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입 속 외상이 생긴다면 치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입 속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입 속이 건조해지면 세균번식이 쉬워지고,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평소 하루 1리터 이상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입 속 뿐만 아니라 신체 수분부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스필란톨 성분이 풍부 한 파라크레스 등 허브 종류를 섭취하면 침 분비를 촉진할 수 있어 구강 건조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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