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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암은 입술, 혀, 목젖, 편도, 혀뿌리의 앞쪽(목과 연결되는 부위) 등 구강에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 흔히 접하는 폐암, 위암, 대장암 등 보다는 생소할 수 있지만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구강암-원인-초기증상-예방법
구강암의 원인과 초기증상, 예방법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2014년 발생한 구강암(입술, 구강 및 인두) 환자는 3283명이다.

2019년엔 3969명이 구강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5년 만에 약 21%가 증가했다. 남성이 2863명, 여성은 1106명에서 발병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높은 흡연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구강암의 원인?

 

구강암 원인은 다양하다. 흡연, 음주, 가족력, 인유두종 바이러스 노출, 자외선 노출 등이 있다. 특히 흡연자는 비흡연자 대비 구강암 걸릴 위험성이 10배~1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틀니 등 구강 내 보철물에 의해 지속적으로 손상을 받으면 해당 상처부위가 구강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다. 

 구강암의 초기증상은?

 

구강암 초기 증상은 구내염과 비슷하다. 입 안 점막이 하얀색으로 변하거나, 점막에 궤양이 생기는 경우, 입 안에 혹이 만져지고 잇몸이 흔들리는 증상이다. 그런데 혀나 볼 점막, 입술, 입천장 등에 구내염과 비슷한 증상이 3주 이상 이어진다면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다.

 

 

 

 


구강암 발병률은 다른 암에 비해 높지 않지만 이미 진행된 구강암에 대한 치료 성적과 예후는 좋지 않다. 완치가 되더라도 안면변형이 남을 수 있고, 혀를 잘라야 하는 경우에는 발음과 저작 기능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구강암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다.

현재 구강암에 대한 정확한 검진 권고안은 없다. 흡연자 또는 술을 많이 마시는 40세 이상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이비인후 과 또는 치과를 통한 구강검진을 권고한다. 의사가 눈으로 입 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1차적인 판별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르고 간단하게 검진이 가능하다. 초기 구강암의 경우 눈으로 봤을 때 양성과 악성 구분이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상피세포검사, 조직검사 등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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