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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호르몬 공장'인 갑상선에 암이 생긴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후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갑상선 암 수술 전후 수면장애 원인
우울·불안 등 부정적인 심리상태가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해 호르몬이 더 심하게 교란되면 환 자 예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 대처가 필요하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갑상선센터 채영준 교수 연구팀은 2016~2017년 이 병원에서 갑상선유두암을 수술한 평 균 연령 47.3세의 남녀 46명을 대상으로 갑상선암 수술과 수면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수면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이후에도 장기간 동안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의 질 평가를 위해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PSQI)’를 이용했다. PSQI 점수 가 5점보다 높으면 수면의 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하는데,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 89.1%가 수술 이전부터 수면의 질이 저하되어 있었다. PSQI 점수는 평균 9.5점으로 매우 높았다.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수면의 질은 회복되지 않았다. 1개월, 4개월 및 10개월째의 평균 PQSI 점수는 각각 8.2점, 7.5점, 7.5 점으로 수술 후에도 1년 가까이 수면의 질이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갑상선 암 수술 후 5년째부터 개선 확인
갑상선 암 수술 후 5년째가 되어서야 평균 점수 5.4점의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
구대림 교수는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암 진단과 수술,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이 수면의 질 저하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채영준 교수는 "수면장애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고 내분비 기능을 교란시켜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방해하고 합병증 발생 위 허매도 높일 수 있다"며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 전부터 자신의 수면의 질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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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http://www.mk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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