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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짓날이다. 동지는 24절 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팥죽을 좋아하는 사람들 은 동짓날을 괜히 기다리기도 한다.

 

 

동지팥죽-먹는이유
동지팥죽 먹는 이유

 

 

 동지팥죽 먹는 이유

 

 

 

 

 

동짓날엔 팥죽을 왜 먹을까. 우리나라에서 처음 팥죽을 먹었다고 등장한 것은 고려시대이다. 익재집(益齋集)에는 '동짓날 은 흩어졌던 가족이 모여 적소두(赤小豆)로 쑨 두죽(豆粥)을 끓이고 채색 옷을 입고 부모님께 장수를 기원하며 술을 올리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여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왜 하필 팥죽일까. 보통 액운(厄運)이나 귀신을 쫓기 위해 먹는다고 알려져있다. 팥의 붉은색과 풍부한 영양소로 액운을 쫓 고, 전염병을 퍼뜨리는 귀신인 '역질 귀신'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먹는다고 한다. 하지만 여러 문화와 풍습이 섞여 전해 내려 온 설화로, 유래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런들 어떠하리. 팥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팥에 들어있는 칼륨은 바나나의 4배, 쌀의 약 10배이다. 나트륨 배출에 탁월하며 비타민B1도 많이 함유되어있어 피로 해소에도 좋다.

 동지팥죽 만드는 방법

 

 

 

 

 

동지팥죽 재료 

팥 300g, 찹쌀가루 200g, 찹쌀 100g, 소금, 물

동지팥죽 만드는 순서

1. 불리지 않은 팥 300g과 물 1L를 넣고 센 불에서 삶아낸다.
2. 삶은 팥에 물 10컵을 더 넣고, 1시간 정도 더 삶아준다.
3. 찹쌀가루 100g, 소금 1 tsp, 뜨거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새알심을 뭉친다. 남은 찹쌀은 깨끗하게 씻어 불려준다.
4. 새알심이 뭉치기 시작하면 길게 만든 뒤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5. 익은 팥을 체에 걸러낸다.
6. 팥물이 다 걸러지면 불려놓은 찹쌀을 넣고 끓여준다.
7. 소금·설탕으로 취향껏 간을 하다 새알심을 넣는다. 새알심이 떠오르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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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팥칼국수 만드는 방법

 

팥칼국수 재료

붉은팥 1.5컵, 칼국수 면 150g, 설탕 20g, 소금 10g

팥칼국수 만드는 순서

1. 팥을 깨끗하게 씻어준다.
2. 팥의 2배 정도 물과 함께 중불로 5분간 끓여준 뒤 후 체에 밭쳐 준비한다.
3. 끓여준 팥의 5배 정도 되는 물을 부어주고 1시간 정도 푹 삶아준다.
4. 팥을 으깨고 채반에 받쳐 껍질을 걸러낸다.
5. 앙금에 물을 넣고 끓이다 칼국수 면을 넣어 익힌다.
6. 기호에 맞게 설탕이나 소금을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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