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비알콜성 지방간과 치매의 상관관계

술을 자주 마시는 중년 남성에게 흔한 '지방간'이 최근 중년 여성에게도 흔하게 발견됩니다.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지방간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쌓이는 것으로, 보통 지방이 간의 5% 이상인 경우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과 치매의 상관관계

 

 

그렇다면 술도 안 마시 는데, 중년 여성의 비알콜성 지방간은 왜 생길까요? 오늘 포스팅에서 중년 여성에게 흔한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과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중년여성, 비알콜성 지방간 증가 이유

 

 

 

 

 

혈관성 치매 증상 및 진단 바로가기

 

술 안 마시는 중년 여성의 지방간은 복합적인데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 운동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호르몬의 변화도 문제입니다.

 

갱년기를 겪으면서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지방간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비만과 혈관 질환을 줄여주는 역할도 하는데 이런 보호막이 걷히니, 간에 지방이 쉽게 끼고 비알콜성 지방간 판정을 받는 것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도 정기 치료받아야

 

비알콜 지방간 질환은 과도한 열량 섭취로 인해 생기는데 비만 및 당뇨병과 연관되어 발생하며, 한 가지 병이라기보다 가벼운 지방간에서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까지 다양한 병을 포함합니다.

 

 

 

 

 

지방간은 대부분 경과가 양호하지만, 일부 비알콜 지방간염 환자는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 심각한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기에 흔하다고 방심하지 말고, 비알콜 지방간 환자들은 모두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 혈관성 치매 위험 높인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혈관성 치매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관련 연구 논문에 따르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는 혈관성 치매 발생률이 44% 높게 나타났으며 비알콜성 지방간에 심장병도 있으면 치매 발생률이 50%, 뇌졸중을 함께 겪으면 2.5배 치솟았습니다.

연구팀은 비알콜성 지방간에서 흔히 나타나는 만성 인슐린 저항성이 누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식 섭취 후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을 세포들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서 당뇨병 등 질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비알콜 지방간은 심혈관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이는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서 혈관성 치매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치료 : 저칼로리 식사와 운동

 

 

 

 

비알콜성 지방간의 치료에는 무엇보다 음식 조절과 운동이 중요하며 저칼로리 식사와 운동을 통해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매일 500~1000 kcal를 줄인 식단과 중간 강도의 운동(주 3회 이상, 1회 60~90분)이 권장되며 특히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초기 체중 감량은 6개월에 10% 감량을 목표로 합니다. 열량 섭취를 극도로 낮춰 짧은 기간에 급격하게 살을 빼면 오히려 간 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체중의 5% 정도만 감량해도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되고 간수치가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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