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통설이 있습니다. 하루에 소주 한 잔, 맥주 한 캔, 와인 한 잔 정도는 오히려 몸에 좋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오류'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하루 한 캔의 맥주가 매일같이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목 차
1. 알코올 거쳐가는 장기마다 '암 발생률' 높인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술(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며 폐암 발생률을 높이는 담배와 미세먼지와 동급입니다. 연구소의 연구 결과, 하루 1~2잔의 음주로도 각종 암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술은 입에 들어가서 간에 흡수될 때까지 거치는 모든 장기에 대해 암 발생률을 높입니다. 구강암, 인두암, 인후암, 후두암, 식도암, 대장암, 간암, 직장암 등입니다. 알코올은 에스트로겐을 높여 유방암 발생률도 높이며 하루에 50g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합니다.
소량의 음주가 암 발생률을 높인다는 과학적 근거는 이미 충분하게 증명됐습니다. 이에 우리나라 보건복지부도 '국민 암 예방 수칙'에 "암 예방을 위해서는 하루 한 두 잔의 술도 피하자"는 내용을 2016년부터 포함시켰습니다.
2. 소량 음주도 매일 마시면 '지방간' 수치 높여
음주가 간 질환에 해롭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소량의 음주가 간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강북삼성병원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 10g 미만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들의 지방간 발생률이 비음주자보다 1.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10g은 소주 한 잔(14g)보다 적은 양임에도 매일 섭취하게 되면 지방간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3. 음주량보다 '음주 빈도'가 '심방세동' 부른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불규칙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방해해 다양한 합병증을 야기하며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뇌졸중 위험도 5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자는 비음주자보다 심방세동 발생위험이 2.2배가 높습니다.
특히 음주량보다도 음주의 빈도가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가장 큰 위험요소였습니다. 2019년 고려대학교 병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일주일에 2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매일 마시는 사람의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1.4배 높았습니다.
4. 음주는 건강에 기여하지 않는다
많은 연구는 '적정한' 음주량이 없다고 말한다. 한 개인의 신체·건강 상태가 모두 다르고, 음주 습관이나 음주 빈도·음주량 등도 다 다르기 때문이다. 평생 술을 마셨음에도 건강한 노인을 보면서 '나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1급 발암물질인 알코올은 피하면 피할수록 좋다는 것이 최근의 학설이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통설에서 벗어나야 한다.
5. 글을 맺으며
저도 타지에서 홀로 있다보니까 잠이 안올때 가끔 술을 한잔씩하는데 이 자료를 보고 나니 술을 먹는대신 운동을 해서 건강도 지키고 잠도 잘 잘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겠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당연히 좋지않습니다. 이건 유전적으로도 아이를 가질 때도 영향을 주기때문에 담배는 금연을 해야하며 음주는 정말 필요할 때만 하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HealthyInfor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루 커리 1~2잔이 비만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준다 (0) | 2021.01.11 |
---|---|
인생 최고 투자는 건강관리... 20~60대 이상 연령별 주의사항 정보 (0) | 2021.01.05 |
대장암,고지혈증 잡는 식습관 정보 5가지 (0) | 2020.12.09 |
수면 부족 시 나타나는 신체 반응 5가지 정보 (0) | 2020.12.03 |
젊은 치매를 방지하는 예방수칙 6가지 정보 (0) | 2020.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