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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위험 '1순위'는, 허리 아프면 꽤 진행된 경우이다

by ∑⊙ 2021. 9. 29.

암의 징후는 종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합니다. 암의 증상은 암 조직 자체뿐 아니라 주위 장기와 구조물에 영향을  미칠 때 주로 생깁니다.

 

 

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증상이 많아 다른 질환과 구분도 어렵습니다. 특히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고 통증 등이 나타나면 다른 부위에 전이된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려운 대표적인 암입니다.

 

목  차

 

1. 암이 크게 자랐는데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이유

2. 다양한 암의 증상들, 췌장암, 담도암은 황달 등이 주요 징후

3. 가슴골, 복부 통증에 주목해야, 허리 통증 오면 꽤 진행된 경우

4. 아직도 흡연? '암 예방' 언급할 자격 없어

5. 결론

 

1. 암이 크게 자랐는데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이유


국가암정보센터 자료를 보면 암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암 세포가암세포가 자라 주위의 기관, 구조물, 혈관,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드러나는 게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좁은 공간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 복잡한 기관이 많은 뇌하수체에 생긴 암의  경우 암세포가 작아도 징후가 빨리 나타납니다.

 

하지만 췌장처럼 넓은 복강(복부 내부의 공간)에 있으면서 주위에 복잡한 장기나 기관이 없는 곳에서 생긴 암은 상당히 큰 크기로 자랄 때까지 특별한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다양한 암의 증상들, 췌장암, 담도암은 황달 등이 주요 징후


암이 커지면서 증상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췌장암과 쓸개에 생긴 담도암은 담관을 막아 황달 등의 징후를 보이기도 합니다. 황달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르는 채 소변 색의 이상을 먼저 호소하는 환자가 많습니다. 대변의 색도 흰색이나 회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와 눈의 흰자위 등이 누렇게 됩니다. 폐암 등은 기관지를 자극해 기침을 유발하고 피를 토할 수도 있습니다.

 

위암과 대장암처럼 암이 커가면서 조직에서 출혈을 하는 경우 혈변과 빈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암 세포가 장기의 일 부를 막아서 변비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방광암은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암은 체중감소, 발열, 피로, 전신쇠약, 식욕저하 등 일반적인 병의 증상을 만듭니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온몸으로 퍼지며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가슴골, 복부 통증에 주목해야, 허리 통증 오면 꽤 진행된 경우


췌장암의 가장 중요한 증상은 통증입니다. 약 90%에서 나타나지만 초기의 증상이 애매해서 진료를 받지 않고 넘어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명치(가슴골 아래 한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곳)의 통증이 가장 흔하지만, 복부 좌우상하 어느 곳에든 올 수 있습니다. 췌장은 등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통이 왔을 때는 병이 이미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암세포가 췌장을 둘러싼 신경으로 퍼지면 상복부나 등 애까지 심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복부의 통증도 암세포가 췌장 주위로 파고들었다는 의미이므로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발견한 환자에 비해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4. 아직도 흡연? '암 예방' 언급할 자격 없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암의 ⅓은 예방 가능하고, ⅓은 조기 검진과 조기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습니다. 그밖에 직업,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작용합니다. 췌장암은 위나 대장 내시경처럼 조 기에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습니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위험요인들을 피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담배는 췌장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합니다. 당뇨병,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발생 위험도를 높이므로 관리를 잘해야 하며 췌장암은 가족력도 작용합니다. 직계 가족 가운데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1명 이상 있거나, 발병 연령과 상관없이 2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가 있다면 가족성 췌장암을 의심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있는 데도 담배를 끊지 못하고 당뇨병까지 있으면 췌장암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흡연을 하면서 '암 예방'을 말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입니다.

 

5. 결론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지금 건강을 자신한다 하더라도 한순간에 건강이 나빠질 수 있기에 항상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운동 및 좋은 식습관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지켜냅시다.

 

 

 

자료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929105027923